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멤논의 거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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멤논의 거상은 이집트 룩소르에 있는 두 개의 거대한 석상입니다. 기원전 1350년부터 존재해 왔으며, 테베 네크로폴리스에서 가장 큰 사원인 아멘호테프 3세 장례 사원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
주요 특징:


  • 크기: 높이 약 18m, 무게는 800톤이 넘습니다.
  • 재료: 석영으로 만들어졌습니다.
  • 묘사: 파라오 아멘호테프 3세의 좌상입니다. 왕좌 측면에는 상 이집트와 하 이집트를 상징하는 연꽃과 파피루스를 묶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습니다.
  • 역사: 원래 아멘호테프 3세의 장례 사원 입구를 지키고 있었으나, 사원은 나일강 홍수로 파괴되었습니다.
  • 소리: 기원전 27년 지진으로 균열이 생긴 후, 동틀 녘에 신비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. 이 소리는 태양에 의해 발생하는 온도차 때문에 석상 표면의 갈라진 틈 사이에서 나오는 진동 소리로 밝혀졌습니다.
  • 멤논이라는 이름: 이 소리로 인해,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 석상을 트로이 전쟁 영웅 아가멤논의 아들 멤논과 연관 지어 '멤논의 거상'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. 멤논은 새벽의 여신 에오스의 아들로,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에오스의 울음소리라고 생각했습니다.


멤논의 거상은 고대 이집트의 중요한 유산 중 하나이며, 룩소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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